국민들의 주된 관심사(business)가 사업(business)인 나라 – 미국 – 에 출장와서 여러 회사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기업의 전략이란 어떻게 수립되어야 하고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여러 경영학 구루들이 수많은 책을 쓰고 팔아온 주제.
예를 들어 구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놀리고 있는 Google+ 가 구글의 성공에 필수 전략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아마 구글의 실무 엔지니어들조차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텐데, 그냥 management에서 그렇게 밀어붙이니 그러는척 하는게 아닐까. 아니 우리 초천재 하드 CS 전문가들이 왜 저런 유행에 휩쓸려야 하지, 하고. 그러니 CEO가 그렇게 긴 글로 직원들을 설득하려 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MS와 인텔. MBA 비지니스 케이스의 단골 성공 사례였던 그들이 왜 그렇게 모바일에 대응하는데 오래 걸렸을까? 결국, 그것이 핵심 전략이어야 함을, 그 뛰어난 전략 기획가들이 알 수 없었거나, 임원진들을 통해 실무까지 한 의지로 실행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그쪽 시장이 커지면 얼마나 커지겠어 or 할려면 언제든 할 수 있겠지, 하는.
결국, 모든 직원들의 wisdom을 모아 하나의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은 지난하거나,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래서 성공을 경험한 track record – 아우라의 기반 – 가 있고, 강한 의지를 가진 리더의 존재가 불가결하다. 민주적 기업? 훗.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결국 성공하는 기업은 하늘이 내린다는 결론이.. 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