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21세기의 시절들

December 30, 2007

[추천] 복거일 프레시안 인터뷰

Filed under: 정경사 — cesia @ 12:14 am

모 좌파 사이트를 통해 프레시안과 인터뷰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보았음.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2/28/pressian/v19417043.html (바보같은 프레시안은 링크할 URL도 찾을 수 없다.)

선생님을 만났던 것이 벌써 4년전이다. 여전하신 것 같아 반갑고, 그립다.

@이 글을 보게 되었던 저 좌파 사이트에 달린 코멘트들을 보고는 좌절. Cato님 말대로, “좌파 사이트에서 이 이상 뭘 더 기대하겠“나..

8 Comments »

  1. 재미로 복거일 선생의 이름을 구글링해봤더니, 첫 페이지에 내 글이 뜬다. ^^

    http://www.google.co.kr/search?q=%EB%B3%B5%EA%B1%B0%EC%9D%BC&ie=utf-8&oe=utf-8&aq=t&rls=com.ubuntu:ko-KR:official&client=firefox-a

    Comment by cesia — December 30, 2007 @ 1:06 am | Reply

  2. 이제는 복거일의 글을 짜증나고 안타까워 더이상 읽지 않는데 형한테 낚였네요.
    복거일 같이 공화주의적,원리원칙적 보수의 스탠스에 있는 이가
    삼성에 대해 죄없는 자 돌로 치라고 물을 타는 게 가당키나 한 걸까요?
    그가 그의 대척점인 좌파나 개혁우파에 대해 저런 식의 입장을 보여주지는
    않잖아요.

    Comment by 날치 — December 30, 2007 @ 2:47 pm | Reply

  3. 그나마 복 선생이 그 정도 수준에서 ‘점잖게’ 비판된다는 점은, 차라리 그 사이트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이글루의 개인 블로그들에서 그가 받는 평균적인 대접을 생각해 보면… 거의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복거일의 글 하나라도 차분히 다 읽어 본 다음에 전체적인 논지를 파악하고 비판하는 경우조차도 드뭅니다.

    프리존이나 폴리젠같은 ‘우파’ 사이트에 가 봐도, 그들 당파의 구미에 맞는 몇몇 얘기들에만 반응할 뿐이지, 복 선생의 일관된 논리 전개에 진지한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Comment by jake — December 31, 2007 @ 3:28 pm | Reply

  4. jake/ 그러게요. 원 기사만 읽고 코멘트들 안 읽었으면 눈 버렸다고 생각했을텐데, 나름 이성적인 정치토론을 보고 나니 기분이 개이는군요.

    Comment by 개멍 — December 31, 2007 @ 4:16 pm | Reply

  5. 그래서 사실 그 某 좌파 사이트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나마 예의 지킬 줄 아는 좌파 수준이 그 정도라니…

    p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by Cato — January 2, 2008 @ 10:44 pm | Reply

  6. Cato/ 그래서일까요. 정치적 ‘토론’이라는걸 점점 더 하지 않게 되는군요. 그냥 읽고 한숨쉬고, 가끔 찬성할때는 조그맣게 ‘찬성~’ 이라고 소리내어볼 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by cesia — January 3, 2008 @ 9:19 am | Reply

  7. Cato/
    아니, Cato님. 우리 사이트가 강준만, 리영희, 최장집 등을 또 어떻게 조졌는줄 아시면서 예의를 기대하십니까? 복거일 정도면 준수하게 다뤄준겁니다. ^^

    Comment by mahlerian — January 3, 2008 @ 11:37 am | Reply

  8. mahlerian 님/

    李泳禧는 제가 조졌지만 막상 제 스승께서 그렇게 당하는 걸 보고 나선 저도 너무 심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_-;;

    cesia 님/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

    Comment by Cato — January 4, 2008 @ 12:23 am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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